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의 케일리 그린은 옐로카드 두 장을 받았지만 경기를 계속 뛰었다. 일요일, 브라이튼과 에버튼간의 WLS(여자 슈퍼리그)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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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leigh Green is given a yellow card in each half. She remained on the field for the full 90 minutes, plus stoppage time. The #FAWSL needs to fix this. ASAP. Clubs are investing more than ever before, and for what? Decisions like this to happen every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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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지만 중요한건 결과가 아니다. 마지막 10분, 주심 루시 올리버는 그린에게 두 번째 경고장을 줬지만 퇴장을 시키진 않았다.
에버튼 감독 윌리 커크는 상당히 당혹스러워했다. 에버튼이 아스날에 2점차로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아쉬웠을 판정이다.
"이건 엄청난 실수다. 반드시 재조명 되어야 한다. 경고를 두 번 받았는데 경기를 계속뛰다니... 말도 안된다." BBC 스포츠에게 커크 감독이 말했다.
"내 한 평생 통틀어 처음이었다. 이런 일은 일어나선 안된다. 물론 누구도 퇴장은 싫어하지만 판정은 정확해야 한 것이다."
"마지막 10분 동안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었는데 심판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 답답할 따름이다."
에버튼은 리케 세베츠케의 자책골로 끌려가던 경기를 이지 크리스티안센과 발레리에 고빈의 골로 다시 리드했다.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 브라이튼의 에일린 웰런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고조되고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하게 모르겠다. 대기심에게 '아니 경고 한 장 더 못 받지 않아요?' 라고 묻자 이미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뭐, 경기는 심판이 진행하는 것이다." 브라이튼의 감독 호프 포웰은 경기가 끝난 후 말했다.
"여기에 대해 발언하기 참 어렵다. 난 잘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심판에게 가서 두 번째 경고를 준 것 맞는지 물어보길 바란다. 왜 그녀가 경기를 계속 뛰었냐고? 그것도 잘 모르겠다."
"신들의 가호가 우리팀에 있었는가보다. 그녀가 두 번째 경고를 받은게 확실하다면, 내가 에버튼이라면,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올해 초에는 논-리그 남자 축구에서 한 선수에게 경고 두 장과 퇴장 한 장, 총 세 장의 카드를 12초만에 춘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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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s something you don't see every day... The ref gives Garforths' Alex Low three cards at once 😲🙋♂️ https://t.co/A6a9itEc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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