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주말이었어요 그렇죠? 유럽 메이저 리그들에서 골 폭풍이 몰아쳤는데요, 이 말은 '숫자로 보는' 시리즈가 할 일이 많아졌다는 거죠! 이번 주말 스탯들을 한 번 알아 봅시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10명 첼시를 상대로 2-0 원정승,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5-2 대승, 아스날은 웨스트햄을 2-1로 격파,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드 드래포드에서 3-1 신승, 와 리즈는 풀럼을 상대로 4-3 진땀승, 레스터는 번리를 4-2로 잡았고... 골들이 엄청나게 들어갔던 잉글랜드 주말입니다!
4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때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4골은 모두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기록했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경기에서 한 선수가 4도움을 같은 선수에게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한 선수에게 도움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1995년 9월, 뉴웰이 시어러에게(vs 코벤트리), 1995년 12월, 콜리모어가 파울러에게(vs 아스날), 그리고 2003년 5월, 앙리가 융베리에게(vs 선더랜드) 기록한 이후 처음이죠.
2
윌프레드 자하는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와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자하는 맨유 출신 선수 최초로 리그에서 맨유에게 멀티골을 박은 선수가 됐네요!
4
의외의 스탯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4번의 맨체스터 원정(시티, 유나이티드 둘 다) 리그 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첼시가 2013년 5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기록한 5경기 무패행진 다음 기록이네요.
4.9
그야말로 '골 폭풍' 이었습니다. 주말 동안 8경기에서 39골이 터졌고 경기당 평균 4.9골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토요일+일요일 경기 평균 최고 득점입니다!
6
토트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해리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단일 경기 4도움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데니스 베르캄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엠마뉴엘 아데바요르, 산티 카솔라, 두산 타디치) 잉글랜드 선수로는 처음이죠. 저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한 것과 매우 비교되는 기록입니다.
9
6월 프리미어리그 재개 이후, 미카일 안토니오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습니다. 9골. (라힘 스털링과 함께)
11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2009년 2월 이후 리버풀과 첼시의 맞대결에서 11년만에 처음으로 퇴장당한 선수입니다. 당시 퇴장자는....프랭크 램파드였네요..
14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리즈는 14골이나 보여줬습니다. 득점 7골, 실점 7골. 울브스가 62-62시즌 기록한 시즌 초반 2경기 12득 2실점과 같은 기록이네요.
15
모든 감독들이 승격팀들에게 1회 이상 패배를 겪었을 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에게 15경기 동안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11승 4무)
27
머지사이드의 혁명입니다. 27년만에 리버풀과 에버튼은 개막 2경기 동안 모두 승리하며 최고 승점을 벌었습니다. 27년 전, 리버풀이 그레이엄 수네스 감독, 에버튼이 하워드 켄달 감독에게 지도 받았었죠.
75
티아고 알칸타라는 리버풀 대 첼시 경기에서 후반전에 데뷔했습니다. 45분 동안 패스를 75회 성공하며 첼시 선수들이 90분 동안 기록한 패스 성공 횟수보다 많이 기록했습니다. 03-04 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든 패스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45분간 75회는 최다 기록입니다. 티아고, 볼 좀 차네요.
87
2015년 10월 8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 계약을 맺은 이후, 클롭의 리버풀은 빅6를 상대로 어떤 팀보다 많은 승점을 벌었습니다.(87점) 빅6 상대 최다 승 기록은 맨시티와 동률로 23승 이네요.
라리가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밋밋한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개막전을 치루기 전이구요. 현재 리그 1위는 지난 시즌 돌풍의 팀 그라나다입니다. 2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상대로 2-1로 이겼네요. 그리고 레알 베티스도 레알 바야돌리드를 2-0으로 꺾으며 공동 1위를 기록중 입니다.
4
레알 마드리드는 2000년 이후로 태어난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첫 번째 클럽입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이번에 처음 데뷔한 마빈 박, 세르히오 아리바스까지.)
41
카디즈의 알베르토 시푸엔테스는 라리가 역사상 두 번째로 늦은 나이에 데뷔했습니다. 무려 41세 하고도 114일만에요. 첫 번째는 해리 로위, 1935년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48세 226일의 나이에... 꿈을 이루는데 나이는 문제가 아닙니다. Mi amigo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무자비하게 샬케를 도륙했습니다. 무려 8-0의 스코어로요... 도르트문트는 묀헨글라드바흐를 3-0으로 잡았고 라이프치히는 마인츠를 3-1로 격파했습니다. 강팀들은 강팀으로서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20-21 분데스리가 개막전입니다.
0
볼프스부르크와 레버쿠젠이 득점없이 경기를 끝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려 47번 경기 통틀어서요. 경기당 평균 3.4골을 넣었던 둘인데 어쩌다...
17
주드 벨링엄, 버밍엄 시티에서 영구결번을 선물받은 이 선수는 04-05 시즌 데이터 분석이 도입된 이래로 가장 어린 17살 82일의 나이에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호날두와 메시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아직 프리시즌 중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그 개막전을 지뤘고 또 골을 넣었네요. 삼프도리아와 경기에서 유벤투스에게 마지막 골을 선물했습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죠.
10
호난사는 삼프도리아전 슈팅을 10회나 시도했네요. 이번 시즌 유럽 5대리그 통틀어 가장 많이 슛을 날렸습니다. 이 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입니다.
19
호날두는 19시즌 연속으로 골을 넣은 선수입니다. 십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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