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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이적생들의 골로 웨스트햄을 격파한 뉴캐슬(칼럼 윌슨, 제프 헨드릭)

Callum Wilson, left, celebrates after scoring a goal for Newcastle against West Ham. Getty Images

칼럼 윌슨과 앤디 캐롤이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풋볼 매치 리포트 

2020.9.12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영입생 칼럼 윌슨과 제프 헨드릭의 골로 웨스트햄을 2-0으로 잡으며 산뜻한 개막전을 치뤘다.  

 

웨스트 햄은 전반에만 골대를 두 번이나 맞췄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뉴캐슬의 칼럼 윌슨, 앤디 캐롤 그리고 존조 셸비는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지난 월요일,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본머스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칼럼 윌슨은 후반 56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만퀴요의 굴절된 크로스가 넘어왔고, 제프 헨드릭의 센스있는 방향전환 헤딩으로 넘어온 공을 윌슨이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었다. 

 

후반 75분엔 만퀴요가 윌슨에게 두 번째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는 듯 보였으나 윌슨이 낮은 크로스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이번시즌 번리에서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제프 헨드릭이었다. 미겔 알미론의 돌파에 이은 패스는 골문 오른쪽에 있던 헨드릭에게 이어졌고 헨드릭은 침착하게 강한 슈팅을 때려 후반 정규시간 직전 득점을 완성했다. 이 골로 뉴캐슬은 원정에서 편안히 승점 3점을 얻어갈 수 있었다.

 

헨드릭은 기쁜 표정으로 "뉴캐슬에 온 첫날부터 동료들은 나를 환영해줬고 함께 경기하기만을 고대했다" 라고 말했다. 

 

"훈련에서 본 모습 그대로 팀은 경기를 풀어갔다. 스트라이커들은 모두 득점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각기 다른 옵션을 팀에 제공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우리가 가진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고 싶다" 라고 덧붙였다. 

 

칼럼 윌슨 역시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터뜨린 것에 아주 행복해했다. 

 

"득점을 해서 매우 기쁘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가 보여준 좋은 팀 퍼포먼스가 더 중요하다. 수비가 든든했기 때문에 공격진이 파이널 서드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웨스트햄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는 다음 주 토요일 아스날 원정을 떠나기 전에 팀을 재정비 해야할 것이다. 뉴캐슬은 홈에서 다음 상대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을 일요일에 만난다.  

 

https://www.espn.com/soccer/report?gameId=578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