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는 자신의 임기 7년간 라리가가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No.1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테바스는 라리가의 성공적인 행보를 조명하며 잉글랜드 축구의 경제적인 힘이 더 강력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우린 몽골과 그린랜드까지 확장했다. 이 사실은 상징적일뿐 경제적으로 우리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6월부터 라리가는 세계 어디서든 시청 가능하다." 테바스가 가제타 데요 스포츠에 말했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를 따라잡는 것이다. 우린 전 세계에 라리가 사무국을 가지고 있고 수 백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중이다. 인구가 많고 부유한 국가들에 가서 홍보하며, 확장을 시도하고, 경제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는 스폰서들을 찾아내는 일은 현대에 가장 중요한 업무다."
2013년 테바스가 스페인 풋볼 리그의 회장을 맡은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의 경제적 차이는 굉장히 줄어들었다.
"지난 7년간, 우린 라리가의 가치를 배로 들렸다. 국내 TV 중계 수익은 2013년 내가 첫 부임했을 때 2억 3600만 유로였지만 지금은 8억 유로 가까이 늘었다. 국제 중계 수익은 5억 5000만 유로에서 12억 유로로 늘었다."
"스페인은 약 4000만명(공식적으로 4600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영국 인구 7000만에 못미치는 인구다. 인구는 국내 중계권 수익에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우린 국제 시장들에 더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중이긴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테바스는 미국에서 라리가 경기를 진행하려 시도했지만 스페인 축구 연맹과 FIFA의 반대에 직면했다.
라리가는 북미에서 스포츠를 홍보하고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 렐레벤트 스포츠와 1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더해, 테바스는 바르셀로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가 2021년에도 스페인에서 뛸 것이며 계약이 끝날 때 까지 남을 것이라 말했다.
33살의 메시는 이번 8월 클럽의 운영 방식에 불만이 늘었고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했지만 7억 유로의 이적료를 책정한 구단으로 인해 잔류했다.
"메시? 난 그가 항상 라리가에 남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봤을 땐 떠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지일 수 있지만, 프로적인 관점으로도 더 많은 수입을 벌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어떻게 느끼고 있냐이다."
라리가는 2년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잃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억 유로의 이적료로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 그리고 2017년에는 파리 생제르망에게 2억 2200만 유로를 받으며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떠났다.
"호날두가 2년 전에 떠났지만 우린 경제적인 타격을 입지 않았다. 세대가 바뀌면서 라리가는 뛰어난 재능을 떠나보내는 것에 항상 대비 해야한다."
"네이마르와 호날두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린 다음 4년을 위한 계약들을 완료했다. 네이마르나 호날두가 떠났을 때 아무도 불만을 터뜨리지 않았고 그들도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는 판매를 하며 성장했다. 선수들의 유명세 말고도 중요한 가치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안정감을 가지고 차분히 우리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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