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
셰필드 유나이티즈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풋볼 매치 리포트 2020.9.14
울브스는 6분만에 터진 라울 히메네즈와 로맹 사이스의 연속 골로 셰필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울브스의 19-20 시즌은 8월 11일에 끝났다. 59경기를 치뤘던 지난 시즌이지만 선수들은 피로를 잊은듯 왕성하게 뛰어다니며 브라말 레인에서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역시 울브스의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즈였다. 그리고 205초 후, 중앙 수비수 사이스의 코너킥 헤더로 두 번째 골까지 터지며 홈팀 셰필드는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렸다.
울브스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6분만에 2골을 터뜨린 첫 팀이 되었다.
하지만 셰필드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시작 후, 룬스트럼의 좋은 침투에 이은 패스가 존 플릭에게 이어졌고 플릭의 슈팅은 날카로웠지만 안타깝게 오른쪽 포스트를 강타했다.
71분, 울브스의 쐐기골 기회가 찾아왔다. 사이스가 다시 한 번 공격에 가담해 슈팅을 날렸고 아론 램스데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튕겨 나온 공을 히메네즈가 잡아 빈 골대를 향해 찼지만 어이없게도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버렸다.
홈 팀 셰필드의 공격은 계속 좋은 기회를 만들어 울브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유효슈팅 2회에 그치며 경기는 막을 내렸다.
"우린 빠르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이 점이 차이를 만들어냈다. 시즌이 빠르게 찾아왔지만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울브스와 새로운 3년 계약을 맺은 누누 산토 감독이 말했다.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 퍼포먼스에 실망하지 않았다.
"초반의 불운한 시작을 만회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우린 좋은 경기 운영과 침투를 보여줬지만 중요한 순간 기회를 놓치며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내 생각엔 우리가 뭔가를 놓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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