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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정보, 번역기사, 칼럼

[메일] FM 2021 리뷰. 달라진 인터페이스! 여전한 중독성!

게임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당신이 얼마나 실력이 뛰어난지에 따라 판단한다.

하지만 풋볼 매니저는 판단기준에 적합한 게임이 아니다. 슈루스버리 타운을 맡아서 년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유럽을 호령하는 빅클럽으로 만드는 게임, 맨시티를 맡아 여름 이적 시장에 3 파운드를 쏟아부었는데도 4위안에 들지 못하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임. 바로 '풋볼 매니저'.

풋볼 매니저의 아름다움은 이런 면에 있다. 유저가 수많은 시나리오를 경험할 있다는 . 때때로 파괴력이 강해지는 경험을 하다가도 약점이 노출되어 패배하기도 한다. 마치 잉글랜드 클럽이 유럽 대항전에서 그러하듯...

하지만 스포츠 인터렉티브에서 교묘하게 게임에 넣어놓은 장치는 당신들을 FM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만든다.

게임을 꺼야하는 상황에도 끊임없이 자기 합리화를 하는 나를 발견한다. ' 지금끄면 안됨, 연승 중이어서 연승행진 이어가야됨' 또는 '아오 x 지금 끄면 안돼, 번은 이기고 꺼야지' 라고 되뇌이는 . 시간은 살살 녹는다.

그렇게 달이 지나고… 공격수가 빅찬스를 놓치면 괴성을 지른다. 경기 결승전이 찾아오면 옷장을 열어 제일 간지나는 옷을 빼입는다.

과연 풋볼 매니저 2021 이와 같은 중독성을 일으킬까? 20년이 지난 세계, 레전드라 불리는 '레온 나이트, 체르노 삼바 그리고 오리 프레이르 오스카르손'과 같은 선수들이 팀을 이끄는 그곳. 스포츠 인터렉티브와 풋볼 매니저는 중독물질은 그만 생산해낼 생각이 없어보인다.

베타 버전을 받아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뭐가 새로운지 살펴보자. 일단 먼저 유저 인터페이스가 훨씬 보기 좋게 정리됐다. 단연 돋보이는 변화는 시즌 종료 리뷰를 깔끔한 프리젠테이션 페이지로 만든 것이다. 전에 20개의 메시지가 수신함에 쳐박혀있는 것에 비하면 굉장한 깔끔함이다. 수신함에 쌓이는 메시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발로 보여진다. 수신함만 쳐다보고 있는게 전부인 게임이라… 나름 혁신적이다! 그리고 유저의 위대한 업적을 돌아볼 있게 해준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뭐… 실패일 수도 있지만...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다. 우승한 셀레브레이션 애니메이션이 개선돼서 이전에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무슨 동네 뒷마당 파티마냥 지들끼리 좋아 죽으며 환호하던 보단 백배 낫다.

 

선수들의 경기장 위에서 지능도 높아졌다. 매치 엔진이 선수들의 골문 판단과 득점에 대한 개선을 가져간 것이 분명하다. 공격수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을 하고 스루패스로 득점기회를 만드는 장면은 눈물이 나올 같다. FM20 에선 절대로 없었던 장면들의 향연이다.

오랫동안 '완득'으로 표시됐던 것도 xG 값으로 바뀌며 훨씬 믿을만한 수치를 있다. 이는 유저들이 전체 하이라이트를 보며 전술 분석을 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었따. 수치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기회를 만드는지 알려준다.

답없는 전술로 뚜들겨 맞으면서 2-0으로 지거나 어머니 안부를 묻고 싶은 공격수들이 빅찬스를 놓치는 상황에 있었는가? xG 이런 전술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어머니 안부를 묻고싶은 공격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새로운 기능으로 이제 이상 컴퓨터를 때려 부순 창밖으로 던지지 않아도 된다! 면담이 바뀌었다. 팀미팅이나 개인 면담 원하는 제스처를 선택해서 말할 있다. '물병 던져버리기' 같은 제스처가 추가됐다.

 

이적과 스카우팅 업무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적 시장이 열리면 스탭이 이적 회의를 열어서 필요한 포지션에 알맞은 선수를 추천해준다.

FM 데이터의 디테일로 유명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타격 역시 그대로 게임에 재현된다. 시즌은 실제 일정과 같이 진행되고 클럽의 재정 상황들 역시 실제와 같이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아 다소 감소된 상태로 시작된다.

FM 장점들 단연 최고는 접근성과 끝없는 즐길거리다. 만약 당신이 게임의 세세한 모든 , 유스팀의 상태, 경기 전술을 만들고 싶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을 처음 즐기는 사람이라면 조금 관여하며 게임에 굵직한 부분만 처리하고 싶을 것이다. 그럼 나머지 세부사항은 스탭에게 추천받은대로 진행하거나 하고 싶은 업무만 정해놓으면 된다. 많은 내용을 배우고 싶은 초심자는 게임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된다.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어렵고 복잡한 게임일 것이다.

FM 제공하는 커스텀 가능한 팀들은 시리즈의 가장 장점이다.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만들 있게 해준다.. 

도전들도 무한하다. 리버풀을 이끌고 시즌 우승? 받고 우승 유지하면서 유럽 대항전 우승? 하부리그로 가서 감독 도전? 무너진 명가 재건? 진짜 불가능한 자리에 가서 감독 시작, 잉글랜드로 국가대표 우승한다던가… 신선한 도전들로 가득하다.

실제 우리의 삶과 같이 FM 완벽하진 않다. 짜증나게 하는 요소들이 있는데 유럽 대항전 원정 경기에서 무득점 행진을 달리는 (이번 패치로 조금은 달라질 것이다.) , 선수들 몸상태가 백분율 대신 무슨 이상한 하트 모양으로 바뀐 . .. 사실 몸상태를 100으로 기준 정해놓고 안다는게 말이 안되는 일이긴하다. 이번에 바뀐게 진짜 현실적일지도..

요런 가지 짜증나는 요소가 있다고해서 중독 안될거야? 폐인부터 초심자까지 화요일 정발하는 풋볼 매니저 2021 축구게임의 '스페셜 ' 것이다.

 

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8971211/Football-Manager-2021-review-special-one-ready-devour-free-ti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