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레어 토디보와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하지만 이적 시장 마감일에 바르셀로나에 새로운 영입은 없었다. 에릭 가르시아와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20살의 토디보는 벤피카로 2년 임대를 떠났다. 임대료는 2백만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으로 2000만 파운드 옵션이 딸린 임대 계약이다.
27살 하피냐는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망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샤는 세부 사항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지만 정보통들의 소식에 따르면 300만 파운드의 경기 출장 관련 옵션이 있고 셀온 35%가 붙은 계약이라고 전했다.
어린 수비수 후안 미란다 역시 캄프 누를 떠났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레알 베티스로 한 시즌 임대를 간 미란다에 비해 우스망 뎀벨레는 결국 떠나지 못했다. 맨유가 뎀벨레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무위에 그쳤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중앙 수비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말에 걸쳐 강력하게 표했다. 바르샤는 이에 월요일, 이적 시장 마감일에 가르시아와 데파이를 영입하기 위해 분투를 벌였다.
바르셀로나의 영입에 앞서서 반드시 방출이 있어야 했다. 따라서 토디보가 포르투갈로 떠났고 맨시티의 가르시아를 데려오기 위한 급료 예산을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와 바르샤의 협상은 의견차를 보이며 틀어지고 말았다. 19세의 가르시아는 마드리드에서 국가대표팀과 함께 머무르며 진행된 소식을 기다렸지만 결국 맨시티에 잔류하게 되었다.
ESPN이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내년 여름에 가르시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바르샤는 맨시티와 이적료 협상에서 좀 더 낮은 금액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의점을 찾지 못한 맨시티와 바르샤는 내년 여름, 가르시아의 계약 만료를 기다린 후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전까지 에릭 가르시아는 맨시티에 남는다.
게다가 리옹의 26세 스트라이커 데파이와는 개인 협의까지 끝난 상태였지만 ESPN은 바르샤가 뎀벨라를 방출 시켜야만 데파이를 데려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꾸준히 듣고 있었다.
바르샤와 맨유는 뎀벨레에 대한 협상에 돌입했지만 두 구단 역시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바르샤는 영구 이적을, 맨유는 3년간 부상에 시달린 뎀벨레의 위험 부담을 고려해 임대로 원했다.
23살의 뎀벨레 역시 맨유에 임대로 가는 것 보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영구 이적을 선호했다.
가르시아와 마찬가지로 데파이도 다음 여름에 계약 만료된다. 하지만 쿠만 감독이 데파이를 열렬히 원하더라도 바르샤가 계속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세르지뇨 데스트의 영입이 바르샤의 마지막 여름 이적시장 계약이 됐다. 미국 국가대표인 데스트는 2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피야니치, 트린캉, 페드리에 이은 바르샤 4호 영입이다.
이번 여름에 바르샤는 급료 지출을 줄이고 선수단의 평균 연령을 낮추기 위해 방출을 감행했다. 토디포, 하피냐, 미란다 이외에도 루이스 수아레즈,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아르투르 그리고 넬슨 세메두를 떠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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