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년만에 리그서 바르샤 상대 승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를 잡아냈다. 야닉 카라스코가 테어 슈테겐 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빈 골대에 다소 거리가 있던 슛을 적중시키며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의 토요일 밤, 승리를 낚았다.

 

벨기에 윙어의 골로 하프 타임에 들어서기 직전 균형이 깨졌다. 클래스있는 백힐로 테어 슈테겐의 알을 깠고 슈테겐의 위치는 하프라인 인근까지 나와있던 상태였다.

리그 최다 득점자 루이스 수아레즈의 부재에도 알레띠는 승리를 거뒀다. 수아레즈는 현재 코로나-19 양성으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

마르코스 요렌테의 중거리가 골로 연결되는 듯 보였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추고 튕겨 나왔고 사울 니게즈의 슈팅 역시 테어 슈테겐의 선방으로 득점까지 가지 못했다.

바르샤 주장 리오넬 메시에겐 잊고 싶은 경기가 됐다. 스스로도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전 알레띠 소속 그리즈만은 전, 후반 각 한 번씩 찬스를 날려버렸다. 이로써 바르샤는 승점 11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했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20점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와 승점 동률이며 현재 2위에 위치해있다.

 

Atletico Madrid vs. Barcelona - Football Match Report - November 21, 2020 - ESP

Atletico Madrid vs. Barcelona - Football Match Report - November 21, 2020 -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