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은 제이미 캐러거가 왜 리버풀이 여름에 센터백을 영입하지 않았는지 질문한 것에 대해 되받아쳤다.
지난 주말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리버풀은 수비의 핵인 버질 반 다이크를 잃었다. 에버튼 키퍼 픽포드와 강하게 충돌한 반 다이크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잔여 시즌 아웃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러거는 반 다이크를 잃은 리버풀에게 지난 여름 대형 센터백 영입을 반드시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클롭은 분개하며 다른 센터백이 행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클롭은 "우린 이번 시즌 3명의 센터백에 유사시 파비뉴, 그리고 유망주들을 데리고 있었다."
"한 팀에 4명의 월드클래스 센터백을 데리고 있기는 힘들다."
"캐러거처럼 우리가 여름에 센터백 영입을 하지 않은 것이 실수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감독을 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사람들이다."
캐러거는 이에 자신의 발언을 변호하는 트윗을 남겼다. "클롭이 말한 것 처럼, 난 이번 시즌 클롭이 센터백을 사지 않은 것에 대해 실수라고 말한 적이 없다."
https://twitter.com/Carra23/status/1318645265784578050?s=20
Jamie Carragher on Twitter
“Not once this season have I said it was a mistake for Klopp not to buy a CB for the exact reason he states 🤷🏻♂️ https://t.co/w97ltPZV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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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캐러거는 리버풀 수비 문제에 대해 "데얀 로브렌이 나갔지만 리버풀은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즌을 단지 3명의 센터백과 함께 시작했다. 조엘 마팁은 항상 부상을 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 고메즈에겐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따라서 이번 여름 리버풀이 대형 센터백 영입을 했어야 했다."
https://twitter.com/GNev2/status/1318658105991979015?s=20
Gary Neville on Twitter
“In-fighting already 🥊 😂😂 https://t.co/6xJFBeEY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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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이 클롭을 화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와중에 캐러거의 영혼의 단짝 게리 네빌은 이 상황을 보고 농담섞인 트윗을 남겼다. "오 싸우는 중" 이라고 적으며 권투 글러브에 웃는 이모티콘을 날렸다.
아무튼 캐러거는 클롭에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라이프치히 센터백 프랑스 국적의 다요 우파메카노를 이번 1월에 안필드로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캐러거는 또 울브스 주장 코너 코디에게 1-0으로 승리한 소감에 대해 인터뷰할 때 리버풀로 돌아오는 건 어떻냐고 물었다. 클롭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 후였기 때문이다. 뭐 그 상황은 웃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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